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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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tudio_Buinho Creative HubExhibition 2024. 7. 28. 11:53
생동하는 봄, 수많은 꽃과 풀들이 가득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음 날 다른 꽃이 피어서 들판을 채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신기한 일이 있을까? 해서 아침마다 2시간씩 숲길을 걷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어제의 꽃은 반쯤은 시들고 새로운 꽃봉오리가 고개를 든다. 그래서 알게 되었다. 내 사유의 땅이 변해있음을. 나의 정체성은, 우리의 정체성은, 자연의 정체성은 변하고 있는 상태 속에 있다는 것을. 진리는 이미 있거나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변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Tool for transfer’시리즈는 자연물로 만든 주술도구들이다. 주술은 초자연적인 존재나 신비로운 힘을 빌려 여러 가지 현상을 일으켜 인간의 길흉화복을 해결하려고 하는 기술이다. 주술은 어떤 것과의 비밀스러운 공감을 통해 영향을 미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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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관계Exhibition 2022. 10. 14. 10:46
개인전 / 예술공간 이아 포스터 가라앉는 섬, Installation, 가변크기, 수족관 6개, 물, 흙, 돌, 씨앗, Video 5min, 2022 해녀일기, Installation, 120x150Cm, 네온조명, 솜, 대나무, 2022 탈각|Cast off, Installation, 22x22Cm, 올리브나무 숯, 도자기, 2022 모과나무에서 떨어진 것들, Installation, 가변크기, 모과, 2022 색각이상증상, Silk Print on Paper, 40x55Cmx4, 2022 전시전경 2022. 10. 06 넝쿨식물나무, 종이죽, 45x60Cm, 2022 시사가 있는 풍경, Installation, 가변크기, Shisa의 조각들, 석고, 2020 우도담수장의 성적서, 비닐, 페인트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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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동 우물에서 하늘보기Exhibition 2022. 1. 11. 08:06
서대문구의 천연・충현동은 지형적 특성 때문에 언제나 물이 풍부했다. 덕분에 크고 작은 개천이 흐르고 곳곳에는 우물이 있었다. 이곳의 한 우물터는 일제강점기에 콩나물공장으로 사용되다가 식품가공품 공장을 거쳐 인쇄공장으로 사용되었다. 전시는 터의 기억의 흔적들과 그 속의 정령들, 혼령들, 그곳을 지나쳤던 이들의 그림자들과 만나도록 주선한다. 한데 그 만남은, 만남이 만들어내는 대화는 우물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속에는 세계가 있다. 즉 ’우물에서 하늘보기‘다. 물, 불가리기 | 테이블위에 유리잔 | 1x1m | Installation | 2021 천연충현문학 | 종이에 인쇄 | 1x1.5m | Installation | 2021 붉은 유산 | 테이블위에 시멘트조각, 흙, 야광플리스틱볼 | 2x0.8m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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